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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만두의 IT 개발 일지
[코딩테스트] 약점 0개를 향한 7주, 코드트리 챌린지 완주 후기 본문
목차
1. 청약 통장 7주차 : 7주 만기 회고 & 스스로에게 보내는 축하
1-1. 7회차 미션
- 미션: 7주 만기 회고 & 스스로에게 보내는 축하
- 두 달 동안 한 주도 빠짐없이 달려온 스스로를 돌아보고, 그동안의 성장과 성과를 마음껏 자랑하는 회차다.
- 회차별 글, Trail 학습 이력 등 7주의 궤적을 한눈에 정리하는 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1-2. 7주를 완주한 나에게
- 첫 글을 보면 갭체크 결과에 빨갛고 노란 약점들을 보며 놀랐던 게 엊그제 같은데, 한 회차도 거르지 않고 만기에 도착했다.
- 매주 미션을 제출하려고 키보드 앞에 앉으려고 했던 습관이 나를 여기까지 데려왔다는 게 가장 실감 난다.

2. 가장 뿌듯했던 순간 : 우수 후기 선정과 그리디 완주
- 6회차에 쓴 글이 우수 학습 후기로 선정됐다. 솔직히 회차 미션을 채우려고 쓴 글이었는데, 누군가 읽고 의미 있다고 봐줬다는 게 생각보다 크게 뿌듯했다.
- 이 우수 후기라는 결과 하나가 마지막 주차까지 끌고 가는 동기가 됐다.

- 실력 면에서 가장 달라진 건 그리디(Greedy)다. 5회차 갭체크에서 "부족"으로 내려갔던 영역인데, 이번에 Lesson 1. Greedy Algorithm을 끝까지 풀어 진도율 100%를 채웠다.
- 씨앗 아이콘이 새싹으로 바뀐 걸 보니 미루기만 하던 영역을 끝냈다는 게 눈으로 확인돼서 좋았다.

- 그리디에서 가장 헤맨 건 "사각형 채우기 3"이었다. 처음엔 눈앞에서 가장 큰 것부터 채우면 될 줄 알고 제출했다가 틀렸다.
- 다시 보니 그리디는 "지금의 최선"이 "전체의 최선"이 되는 근거가 있어야 성립한다는 걸, 한 번 틀리고 나서야 체감했다. 같은 날 접근을 바꿔 통과시켰을 때가 7주 중 가장 기억에 남는다.
- 제출 기록을 보면 "동전 더하기" 같은 기본 문제부터 "소괄호 매칭 수 최대화하기" 같은 Hard 난이도까지 통과시킨 흔적이 남아 있다. 틀렸다가 다시 맞힌 기록도 지우지 않았는데, 오히려 학습 과정처럼 느껴지는 것 같다.

3. 시작할 때와 비교해 달라진 점
- 청약 통장 챌린지처럼 매주 반복적으로 해야 하는 과제는 잊어버리기도 쉽고 막연하게 느껴졌는데, 그것을 끝까지 성공해냈다!
- 만기를 기념해 갭체크를 다시 응시했다. 첫 갭체크에서 빨간색이던 영역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7주 간의 변화를 객관적인 그래프로 확인하고 싶었다.
- 세 번의 갭체크를 한 표로 정리하니 약점이 한 칸씩 위로 올라가는 흐름이 한눈에 보였다.
| 영역 | 1차 (5/8) | 2차 (6/7) | 최종 (6/22) |
| 단순 반복문 | 🟡 불안 | 🟢 안정 | 🟢 안정 |
| Shortest Path | 🔴 부족 | 🟢 해결 | 🟢 안정 |
| Greedy | 🟡 불안 | 🔴 부족 | 🟢 안정 |
| DP I / Parametric Search | - | 🟡 불안 | 🟢 안정 |
| MST / String / Advanced DP | - | - | 🟢 해결 |
- 빨간색과 노란색이 한 칸씩 위로 올라가더니, 최종 갭체크에서는 약점 박스가 0개가 됐다.
- 첫 글에서 세운 "부족한 지식 영역 0개" 목표를 실제로 달성한 순간이라, 표를 보고 한참을 들여다봤다.



4. 그만두고 싶던 고비와 비결
- 혼자 공부하는 건 쉽지 않았다. 솔직히 귀찮아서 "이번 주는 그냥 넘길까" 하고 미루고 싶은 마음이 매주 있었다.
- 그 고비를 넘긴 첫 번째 비결은 경품 추첨권이라는 보상이었다. 매주 납입할수록 추첨권이 쌓이니, 미루다가도 결국 다시 문제를 풀게 됐다.
- 두 번째 비결은 함께 달리는 사람들이었다. 내가 추천인으로 등록한 사람, 그리고 나를 추천인으로 등록해 준 사람이 매주 꾸준히 인증하는 걸 보면서 동기부여를 받았다.
- 혼자였다면 또 미뤘을 텐데, 옆에서 누가 달리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멈추기 어려웠다.

- 사실 내가 추천인으로 등록한 지인이 나에게 "같이 하자"고 권한 게 시작이었다. 그렇다 보니 빠지면 안 된다는 책임감이 묘하게 생겼다. 덕분에 둘 다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다. 혼자 하는 공부보다는 같이 하는 공부가 오히려 끝까지 하기 좋은 것 같다.

5. 앞으로의 계획과 AI 시대의 알고리즘
- 6회 납입을 채우면 8월 31일까지 코드트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청약 통장 챌린지가 끝나도 그 기간 동안 손을 놓지 않을 생각이다.
- 최종 갭체크에서 추천 범위(T6)까지는 안정권에 들었지만, 나머지 트레일이 아직 파란색(미추천 범위)으로 남아 있다. 무료 이용 기간 동안 T6 이후의 심화 트레일과 아직 다 못 푼 챕터를 채워볼 계획이다.
- 특히 Parametric Search와 MST는 갭체크에서 "해결"로 확인됐지만 아직 익숙하다고 말하긴 이르다. 다익스트라를 발판 삼아 그래프 심화를 더 단단히 다지려 한다.
- 요즘은 AI가 코드를 거의 다 써 준다. 하지만 그 코드가 맞는지, 어디서 느려지는지 검토하는 건 결국 사람이다. 알고리즘을 모르면 AI의 답을 검증할 수 없다. 특히 백엔드는 같은 기능도 쿼리 한 줄, 자료구조 하나로 응답 속도가 갈린다. AI가 짠 코드가 O(N²)인지 O(N log N)인지 판단하려면 결국 내가 알아야 한다.
6. 마무리
- 7주 전의 나는 실력을 "평균 정도"라고 막연히 생각했지만, 지금은 내 강점과 약점을 표로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
- 어려워하던 다익스트라를 잡았고, 미루기만 하던 그리디까지 끝냈다. 그리고 첫 글에서 빨갛던 약점들이 최종 갭체크에선 모두 사라졌다. 약점을 하나씩 초록색으로 칠해온 7주였다고 생각한다.
- 혼자였다면 중간에 멈췄을 수도 있는데, 청약 통장 덕분에 약점을 직시하고 끝까지 넘을 수 있었다. 두 달간 운영해 주신 운영진분들께 감사드린다.
- 완주했다고 끝이 아니라, 계속 새로운 출발점에 서야 한다. 이 습관 그대로 다음 목표를 향해 계속 달릴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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