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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일지/패스트캠퍼스

[후기] 패스트캠퍼스 백엔드 개발 부트캠프 8기 OT

mandus 2024. 2. 8. 19:04

📅진행일정: 2월 5일 (월) 10:00 - 13:00

 

부트캠프, 잘 신청한 게 맞을까요?

 

🚀왜 패스트캠퍼스인가?

 

"내가 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라는 기본적인 질문에서 출발했습니다.

 

저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병행하고 있는데, 거의 막바지에 도달해서 상담사님이 K-Digital Training에 참가해야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2월 전까지 제가 신청할 수 있는 부트캠프들을 찾아서 비교했습니다. 평생에 한 번밖에 없는 부트캠프가 될지도 모르는데, 아무거나 들을 수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자바 스프링에 대해 마스터하고 싶었습니다. 자바는 수업에서 들어서 어느 정도 기초는 알고 있었기 때문에, 스프링 사용 방법을 익혀 실무에 적용할 기술을 갖추고자 합니다. 또한,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이력서에 실을 수 있는 퀄리티의 결과물을 얻을 것입니다. 그래서 다양한 백엔드 부트캠프를 찾아 리스트로 정리했습니다.

 

▲ 노션에 정리한 부트캠프 리스트

 

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은 부트캠프들도 많은데요. 저는 아래의 기준으로 부트캠프를 선정했습니다.

 

1. 모집일이 지나지는 않았는가?
2. 시작일이 언제인가? 너무 이르거나 늦지는 않은가?
3. 커리큘럼이 잘 구성되어 있는가?
4. 몇 기수인가? 처음 시작하는 것은 아닌가?
5. 부트캠프 진행기간이 적절한가? 너무 짧거나 길지는 않은가?

 

1. 모집일이 지나지는 않았는가?

→ 관심이 있던 부트캠프는 패스트캠퍼스 말고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모집일이 지나서 반년에서 1년은 더 기다려야 했고, 저에게는 시간이 없었습니다. 패스트캠퍼스 백엔드 개발캠프는 마감일이 1월 17일이었습니다.

 

2. 시작일이 언제인가? 너무 이르거나 늦지는 않은가?

→ 저는 2월 초까지 학교에서 근로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전에 시작하면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패스트캠퍼스 백엔드 개발캠프는 시작일이 2월 5일이었습니다.

 

3. 커리큘럼이 잘 구성되어 있는가?

이건 꼭 직접 비교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왼쪽은 패스트캠퍼스 사이트에 있는 백엔드 개발캠프 커리큘럼입니다. 토글을 열면 상세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오른쪽은 타 교육 플랫폼 사이트의 백엔드 개발캠프 과정 커리큘럼인데, 대부분의 부트캠프 커리큘럼은 오른쪽 사진처럼 되어있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4. 몇 기수인가? 처음 시작하는 것은 아닌가?

처음이라는 것은 장단점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이기 때문에, 남들이 해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장점과 처음이므로 이전 기수와의 네트워크를 쌓기에는 어렵다는 단점이 공존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패스트캠퍼스 백엔드 부트캠프는 8기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5. 부트캠프 진행기간이 적절한가? 너무 짧거나 길지는 않은가?

부트캠프는 보통 짧으면 4개월, 길면 7개월까지 진행하는 것 같습니다. 6개월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하지만, 백엔드가 공부해야 할 것이 정말 많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7개월 동안 진행하는 패스트캠퍼스를 골랐습니다. 기간이 짧으면 그만큼 공부량과 공부의 깊이가 다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설명한 내용에 패스트캠퍼스가 적합하다고 생각한 경우, 신청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패스트캠퍼스 백엔드 부트캠프를 신청한다면 다양한 경험을 얻고 비슷한 분야의 목표를 가진 사람들을 만나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OT는 10시부터 13시까지 약 3시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OT에서는 커리큘럼 소개, 행정 안내, 아이스 브레이킹 시간을 가졌습니다.

 

🚀커리큘럼 소개

 

먼저, 패스트캠퍼스에서 사용하는 학습 툴은 아래의 5가지입니다.

  • 구글 스프레드 시트 - 시간표 안내
  • 노션 - 멘토링, 그룹 스터디 진행
  • 슬랙 - 공지 및 소통
  • - 실시간 강의, 출석
  • 온라인 강의장 - 부트캠프 수강생에게만 제공

 

이외에도 그룹스터디, 멘토링, 퀴즈, 과제 등 기본적인 학습 프로세스에 대해서 설명하셨습니다. 그룹 스터디와 멘토링은 매주 진행하며, 퀴즈와 과제는 진도에 따라 주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개발 블로그에 대해서 작성하는 것을 독려한다고 하셨는데요. 개발 블로그를 작성하는 목적은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1. 과정 회고
  2. 포트폴리오
  3. 교육 증빙 자료

다른 글에서 본 적이 있는데, 블로그 작성을 무작성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내가 무엇을 시도했는지,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무엇을 새롭게 알았는지를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상세부트캠프 일정은 구글스프레드시트에 있는 내용대로 그룹 내에서 토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다가, 최종적으로 파이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 첨삭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미래의 제 모습을 떠올리니, 정말 취업을 향한 첫 발을 내딛은 것 같습니다.

 

🚀행정 안내

 

행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출석입니다. 다른 부트캠프는 어떻게 진행하는지 모르겠는데, 100%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패스트캠퍼스 백엔드 개발캠프의 경우에는 출석을 두 가지 방법으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1. 교육노동부 HRD-Net 앱의 QR 출결 체크(10시, 19시)
  2. 줌 출석 체크 스크린샷(10시, 14시, 19시)

▲ 제출 서류

 

그리고 출석 인정 사유제출 서류들에 대한 안내를 진행하셨습니다. 이것저것 정말 많았지만, 슬랙과 노션에 다 정리가 되어 있어서 내용을 놓쳐도 부담이 적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스 브레이킹

 

아이스 브레이킹 시간에는 각자 노션 양식에 따라 자기소개 내용을 작성한 후, 임의의 4~5명이 소회의실에 모여 각자 자기소개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초면이어서 어색한 분위기로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다들 서로 소통하려고 노력해서 다양한 대화를 나누다 보니 분위기가 조금씩 풀린 것 같습니다.

 

🚀마무리

 

Q. 과거로 돌아간다면, 패스트캠퍼스 백엔드 부트캠프에 지원할 것인가요?

A. 당장 지원 안하고 뭐하냐고 따질 것입니다.

 

OT를 통해 부트캠프가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토이 프로젝트부터 실제 기업과 협력하는 프로젝트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부트캠프에 대해서는 3학년 때부터 어렴풋이 알고 있었습니다. 졸업 후에 들어도 되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정말 졸업 후에 듣게 되었네요. 4학년 때 최대한 온라인 수업만 수강신청해서 이런 부트캠프를 수료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뭐든지 마음 먹었을 때, 빠르게 시작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패스트캠퍼스 백엔드 부트캠프를 통해 좋은 백엔드 개발자로서 성장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만약 개발자의 길을 고민 중인 분들이라면, 저처럼 패스트캠퍼스 부트캠프를 시작으로 한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패스트캠퍼스백엔드 개발 캠프에서 수강한 내용을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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